올해 무조건 크림색 하프코트는 하나 구매하고 싶었는데, 아델로 선택했습니다. 작년 시에라 크림은 화이트에 가까워서 뽀얀 느낌이 참 좋았는데, 이 크림은 오트라떼 같은 색상이에요. 좋은 쌀을 씻고 난 뒤 그 물에서 느껴지는 구수한 느낌..같은게 되게 포근한 색상이라 잘 입게 되겠어요. 유달리 얇은 끈은 아델 특유의 넥라인을 고려했을때 합이 정말 좋습니다. 풀어입을때 묶어입을때 쉐입을 살짝 만져서 잡아주면 더 예쁘게 입을 수 있어요. 모든 핸메들이 그렇듯 마찰에 일어날 원단이니 입기전에 한번씩 손으로 쓰다듬어주면(ㅎㅎㅎ) 오래 즐길 수 있겠어요 :) 1의 아쉬움도 없는, 구매할땐 맘에 안드는 구석이 하나라도 있으면 반품해야지했지만.. 이렇게 내것이 된 아델 크림 ㅎㅎㅎㅎ 웃음이 가시질 않아요… 행복해.. 예쁘게 입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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