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디자인과 색감의 코트를 살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코트와 평소 손이

  • 23.09.05
  • 이지**** (ip:)
  •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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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


어떤 디자인과 색감의 코트를 살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코트와 평소 손이 자주가고 잘 입게되는 색상 생각하다가 아무래도 어두운 색상이 활용도가 좋을 것 같더라구요~ 편하게 휘뚜루 마뚜루 입을 검정 코트를 교체하려던 찰나에 네이비를 픽했습니다 ㅎㅎ

시에의 여러 디자인 코드도 소장하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카라가 있지 않은 형태면서 앞을 가려주는 디자인이 제일 좋더라구요 ㅎㅎ 게다가 네이비 색상도 아우라가 있어 보였구요!

무엇보다 겨울에는 안에를 두툼하게 입으니 코트 품도 어느정도 있어야 하는 것도 맞지만 저는 너무 코트 품이 크면 오히러 무겁고 불편했는데 이 제품은 그 적정선을 잘 지켜 디자인 된 제품 같습니다 ㅎㅎ

우선 처음 받았을 때 색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바라던 어두우면서도 차르르 우아한 색감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원단도 그 느낌을 잘 살려주었구요! 무엇보다 저는 이 제품의 가장 큰 포인트는 벨트의 너비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저도 이런 저런 쇼핑몰에서 다양한 제품 구경하고 보는 것 좋아하는데 핸드메이드 코트 벨트가 이렇게 얇은 느낌으로 나온 것을 잘 못봤던 것 같아요~ 평소 여러 코트들의 벨트 너비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았었는데 그런 니즈를 충족시켜 준 디자인입니다 ㅎㅎ 저는 오히려 이 정도의 얇은 느낌이 옷의 전체적인 느낌을 훨씬 잘 살려주고 작은 디테일 같아도 한끝 차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정말 마음에 듭니다 ㅎㅎ

시에 옷들 보면서 디테일 하나가 전체적인 실루엣과 풍기는 느낌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사장님께서 이런저런 옷들 구경하고 디테일 보면서 배우신다는 게 뭔지 알겠는..!

끝으로 제 키가 166이고 워낙 맥시 느낌을 좋아해서 작년 코트들은 맥시 버전을 샀었는데 좀 거추장스럽 더라구요~이리저리 닿기도 하고..!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스탠다드 샀는데 딱 마음에 듭니다!

어서 겨울 왔으면 좋겠어요!! 예쁘게 잘 입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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