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yundai Review] 한 마디로 정리하면, 썸미니와 아르 시리즈의 종결템 ! 몇 년

[The Hyundai Review]

한 마디로 정리하면, 썸미니와 아르 시리즈의 종결템 !



몇 년이 지난 버전부터 fw 버전까지 썸미니와 아르는 매년 한 두개씩 소장하고 있어요. 뭐 입지 고민스러울 때 손이 잘 가기도 하고, 은근 여러 계절 활용하기도 좋아서 옷장 한 칸을 아예 썸미니와 아르만 넣어두는 칸을 마련했을 정도로 마니아라고 할 수 있죠 .. ㅎㅎ

이제 정말 가져야할 색, 버전 다 가졌다 ! 생각해서 더 구매할 일은 없을 줄 알았어요.

근데 .. 인스타를 통해 접한 샌드베이지 컬러가 그 마음을 단번에 와르르 무너뜨렸죠. 그간에 없던 뮤트한 컬러라 나이들어서도 손이 잘 가겠다 ~ 싶었는데, 나이 들 때까지 입어도 괜찮을듯한 소재까지 .. 가격이 부담된다는 분들도 계신 것 같긴한데, 가디건+슬리브리스 셋업 50-60만원 되는 것도 입어본 입장에선 이거 완전 품질 좋은 가성비템입니다 !!

상체가 아주 마련 편이라, 아르는 늘 사이즈가 약간 큰거랑 입다보면 바스트부분 늘어져 쳐지는게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었는데 그게 완벽히 개선된 것도 정말 좋아요. 단순히 작은 사이즈만 출시된게 아니라, 미세하게 바뀐 바스트, 겨드랑이쪽 패턴은 감탄스럽더라구요 .. ㅎㅎ

샌드베이지만 사야지 ! 했는데 그 마음도 점점 무너지는 중. 웰메이드 제품이라, 이번 시즌에서 끝나지 않고 쭈욱 오더 가능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