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용 완전 얇은 후들후들한 린넨자켓말고 가을 초입부터 입을수 있는 깔끔한 자켓 사려고 백화점 매장 여러군데 돌았는데 띠*리에서 조차 맘에 드는게 없었어요
남편도 제가 옷 고르고 입어보는거 보더니 왜 맨날 똑같은것만 사려고 하냐며 ㅋ
이건 어떤 소재일까 너무 궁금했는데 소재는 제가 생각한것보다는 좀더 구김이 갈거같고 살짝 두껍지만 지금은 녹아내릴듯한 더위라서 그렇지 날씨 한풀 꺾이면 정말 잘샀다 싶어질거같아요
그리고 처음에 사진으로도 카라가 너무 커보여서 많이 망설였는데(카라 큰거 왕 시러함) 실제로 입으니 이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에요 제가 어깨장군인데도 어깨 안답답해서 좋네요
자켓은 무조건 밝은색을 고집해서 크림색 했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정석대로의 흰색이나 아이보리가 아니라 너무 맘에들어요 봄가을에 매치가 쉬운너낌
브라운은 얼굴에 안받을거같아 안했는데 사고싶네요 흑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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